남원시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 1회 무료 접종 또는 사백신 2회 접종으로, 사백신의 경우 전체 백신비의 70%가 지원됨에 따라 시민들은 회당 53,00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의사 예진 결과 및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생백신 접종이 제한될 수 있으며, 과거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사백신으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 063-620-7937)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