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돌풍을 잠재우고 압승했다.
이와함께 군산·김제·부안갑·을 재·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의겸·박지원후보도 가볍게 승리하면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3일 밤 11시 1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이원택 후보는 개표율 35.96%상황에서 득표율 52.14%를 얻어 무소속 김관영후보의 41.75%에 비해 10%포인트 앞서는 개표 초반부터 시종일관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특히 전북 시·군별로 군산을 제외하고 13개 시·군지역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면서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그간의 여론조사 및 출구조사에서 이후보와 김후보가 경합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원택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크게 앞섰다.
이에 이 후보는 이날 밤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 소감을 발표했다.
이와함게 실시된 군산·김제·부안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김의겸·박지원후보가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승리했다.
군산김제부안갑의 김의겸 후보는 밤 11시 기준 득표율이 82.84%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의 17.15%를 크게 앞섰다.
이로 인해 김의겸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신영대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뒤 2년여 만에 재선거를 통해 제22대 국회에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입성하게된 재선의원이 됐다.
군산·김제·부안을의 박지원 후보는 밤 11시 기준 65.99%를 득표, 무소속 김종회후보의 34%를 크게 앞질렀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민주당 지도부에 입성한 뒤에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자가 도지사 출마에 따라 사퇴한 군산·김제·부안을의 지역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감은 천호성 후보가 이남호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하고 전주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장 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전주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후보, 군산은 김재준 후보, 익산은 최정호후보, 정읍은 이학수 후보, 남원은 양충모 후보, 김제는 정성주 후보, 완주는 유희태 후보, 진안은 전춘성 후보, 무주는 황인홍 후보가 앞서며 당선권에 들어왔다. 장수는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영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또 임실은 한득수 후보, 순창은 최영일 후보, 고창은 심덕섭 후보, 부안은 권익현 후보가 각각상대후보를 앞서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