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40%로 추가 하락했다. 호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 지지율은 모두 30%대였다.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3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0%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51%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이고 부정평가는 최고치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민주당 지지층(73%)·성향 진보층(66%)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84%)·보수층(74%)에 많다. 중도층(긍정 38%:부정 53%),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6%:56%)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하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50% 내외)에서 높고 20대(25%)에서 가장 낮은데, 모든 연령대에서 취임 후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호남에서는 긍정평가가 67%로 고공행진을 했다. 하지만 부산·울남·경남이 32%로 가장 낮고, 대전·충청·세종은 35%, 서울·경기·인천은 각각 38%를 보이는 등 30%대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인사 문제 지적 증가는 6개 부처 장관 교체 인선 여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 국민의힘은 5%포인트 반등한 30%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 30%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이어 조국혁신당 3%, 진보당, 개혁신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다.
이와함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한동훈 무소속 의원 9%,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7%, 오세훈 서울시장 5%로 나왔다.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정청래 민주당 의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 각각 2%,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7%는 이외 인물(1.0% 미만 30여 명 포함), 5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