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우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에 나선다.
시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교육지원청,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협력해 ‘2026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청소년들이 금융과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27일까지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 교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전주지역 5개 초등학교 18학급과 6개 중학교 10개 학급 등 총 6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2회씩 교육한다.
특히 단순한 금융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금융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투자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기후금융 지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중학생들에게는 교육과 함께 ‘글로벌 ESG 리더(청소년)’ 자격시험도 실시한다.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ESG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친환경·사회적 책임·윤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ESG는 미래 세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경제 이슈”라며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능동적인 경제 시민으로 성장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지속가능한 금융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