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수소에너지 분야에 참여해 4년간 최대 600억 원 규모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착수한다.
14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협력해 산업 현장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국가 대형 프로젝트다.
수소 분야에 선정된 '전북-경기 초광역 모델'은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인공지능)를 양대 핵심 분야로 설정해 향후 4년간 전문 기술 인재 2,000명을 양성한다. 사업비는 연간 150억 원씩 총 6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컨소시엄에는 국립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등 전북권 7개 대학과 가천대, 평택대, 경기과기대 등 경기권 3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전북의 에너지·신소재 인프라와 경기 평택의 수소 제조·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립군산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전공) 과정 개설, 산업체 인턴십 확대, 초광역 공동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지역 정주 기반 취업률 75%'를 달성할 계획이다.
심중표 교수는 "군산과 전북은 청정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육성의 최전선에 있다"며 "수도권 및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수소경제를 이끌 실무형 핵심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