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유난히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추석 명절 전후는 조상의 묘를 돌보는 벌초 작업과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기로 이 과정에서 작업자나 성묘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연중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불씨가 자칫 대형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취급과 흡연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로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부주의나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됐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산림과 인접한 주거지 및 도로변 등 화재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흡연과 불법 소각을 엄금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군에서도 철저한 예방·관리 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