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조달계약 1조5277억 집행
    • 지역기업 공공시장 진입 확대
    • 전북지역 조달계약사업 집행실적이 올해 들어 1조5천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전북지방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미래산업 분야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종화)은 15일 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조달계약사업 집행실적과 ‘공공조달 길잡이’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하반기 조달자율화 시범사업 점검 및 지역기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조달계약사업 집행실적은 1조5천277억원으로 연간 계획 2조2천669억원의 6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913억원의 90.3%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내자구매가 1조65억원으로 연간 계획 1조5천946억원의 63.1%를 집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천698억원과 비교하면 86.0% 수준이다. 시설공사는 5천212억원으로 연간 계획 6천723억원의 77.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5천215억원과 비교해 99.9%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전북조달청은 전담직원을 배치해 올해 52건의 방문·유선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6건, 벤처나라 등록 3건 등 모두 18건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바이(BUY)전주 우수상품 지정업체, 여성경제인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조달제도와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군산·익산 등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조달기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북과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조달자율화 시범사업의 운영상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자율성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제도적 보완사항도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AI·로봇·바이오·기후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과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 지정과 공공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연대경제기업에는 입찰참가자격 및 종합쇼핑몰 등록, 우선구매 제도 등을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분기별 합동 정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민간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김종화 청장은 “미래산업 혁신기업과 지역기업이 공공조달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달행정을 통해 기업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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