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추석 연휴 대비 전통시장·축제장 등 안전 점검 강화
    • 재난취약시설 7곳 점검···미비사항 시정·연휴 전 보수 추진
    •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18일 명절 장보기객이 몰리는 신중앙시장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앙동 치맥 축제’ 현장을 찾아 완산소방서, 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를 계기로 화재 등 사고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추석 명절과 축제 기간 시민들이 밀집하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해 시 건설안전국장과 재난안전과, 중앙동 주민센터·완산소방서·완산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먼저 신중앙시장에서 상인회로부터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앞서 실시한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및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개별 점포와 시장 내 통행로를 순회하며 소화기 비치와 소방통로 확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문어발식 배선 사용 여부, 가스 배관과 차단기·경보기 이상 유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한국방통대 전북지역대학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치맥 축제 현장에서는 야외 임시무대와 행사 부스의 고정 상태를 비롯해 조리 부스의 화기 취급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전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안전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를 ‘추석 명절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버스터미널 2개소와 전통시장 5개소 등 모두 7개 핵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윤동욱 부시장은 “최근 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라며 “상인과 축제 관계자분들께서도 화재 예방 등 자율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연휴 기간 빈틈없는 안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평안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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