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소방서, ‘무대본·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1일 봉동중앙교회에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6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완주소방서를 비롯한 15개 기관·단체 20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돼 실제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세부 대응 절차를 정하지 않는 ‘무대본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충남 금산군 남쪽 3㎞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지상 5층, 연면적 약 6,391㎡ 규모의 봉동중앙교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30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재난 발생 직후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검색·구조를 시작으로 재난 규모 확대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대응, 유관기관 지원 요청과 자원 배치, 재난 수습에 이르기까지 실제 재난현장의 대응 과정에 맞춰 훈련이 전개됐다.

      소방기관에서는 완주소방서를 비롯해 호남119특수구조대가 구조견을 투입해 붕괴 건축물 내 요구조자를 탐색하는 등 전문 구조역량을 활용한 인명검색·구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완주군, 완주경찰서, 제9585부대, 완주군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DMAT), 한국전력공사, 전북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KT, 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현장 통제와 안전관리, 응급의료, 전기·가스·통신시설 긴급복구, 재난 지원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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