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제4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화랑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주정민 전주교도소장, 김상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군·경 작전상황을 공유하고, 훈련 상황에 따른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 안건을 심의하는 등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와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 제35보병사단, 전북경찰청, 전북소방본부, 국가중요시설 등 지역 내 주요 통합방위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대량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피해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위기상황을 설정하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상황조치 능력과 공동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점검하고,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위협 양상도 복잡해지면서 지역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상황에서 우리 지역 통합방위체계가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 화랑훈련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전·평시 연계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