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대화’에 본격 돌입했다.
이 지사는 20일 민선9기 첫 ‘찾아가는 현장대화’ 대상지로 무주군을 찾아 천마산업과 반딧불사과 선별·유통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찾아가는 현장대회’는 민선9기 도정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14개 시군의 주요 민생현장과 핵심 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무주군 방문 일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성면에서 농업인과 작목반, 농협,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업 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천마의 기능성 검증과 고부가가치 산업화,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유통·소비 확대 등 천마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천마 수매 현장과 가공공장을 점검한 뒤 무풍면으로 자리를 옮겨 사과 생산자단체, 농협 관계자 등과 사과산업 발전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반딧불사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경쟁력 강화 등 사과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사과 선별·출하 과정을 살피며 생산 이후 유통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고,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천마와 반딧불사과로 대표되는 무주의 농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매월 한 차례씩 시군을 순회하며 민생·산업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도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무주=최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