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의 가을, 책과 음악으로 물들다
    • 부안군문화재단, 11월 7일 '출판기념 가을음악회'개최
    •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석정문학관 청구원 마당에서 2026 부안예술인(단체) 역량강화 '하이라이트' 성과공유회 '출판기념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하이라이트' 사업을 통해 창작 활동을 이어온 부안 문학인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책과 음악을 매개로 예술인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하이라이트'는 문학 분야 창작 지원에 집중해 지역 문학인들의 작품이 창작에 머물지 않고 출간과 발표, 독자와의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한 부안 문인 7명(김병석, 김해영, 김종수, 박향순, 서효석, 정기영, 홍근숙)이 직접 신간을 소개하고 작품을 낭독하며, 북마켓을 통해 독자들과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생애최초지원 분야에 도전한 김진경과 문예 단체인 부안문예, 솔바람소리문학회도 올해 완성한 책을 중심으로 북마켓에 참여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며, 작품을 알리고 지속적인 창작·판매 활동으로 이어가는 예술인으로서의 자생력을 다진다.

      이어지는 가을음악회에서는 석정문학관 청구원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유닛 피아노 트리오, 소프라노 박민주, 바리톤 류지상, 박종훈 콰르텟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클래식 성악과 실내악, 재즈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구원 잔디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스타 북 플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책과 취향을 펼쳐 보이는 ‘1일 오프라인 인스타 장터’를 콘셉트로, 소장 도서를 판매하는 북 플리마켓과 책·사진·소품 등 개인의 취향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가 어우러진다.

      문학을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텍스트 힙'도 상시 운영된다. 준비된 여러 문학 텍스트 가운데 마음에 드는 시와 문장을 직접 골라 읽으며 자신만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술인의 창작 결과를 단순히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을 쓴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성과공유의 자리”라며 “가을의 청구원에서 책과 음악, 각자의 취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판기념 가을음악회'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온스타 북 플리마켓의 신청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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