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선동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선관위 개혁안 도출을 위한 국회 논의에 동참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림픽공원의 투표용지가 공개검증되었다. 일부의 부정선거 음모론만 무한정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어떤 제도적 발전과 국민적 신뢰 회복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보관된 6·3 지방선거 투표지 약 247만 장에 대한 공개검증을 진행했으며, 검증 후 투표용지는 선관위로 이송됐다.
공개검증에는 특검팀 110명, 선관위 직원 500여명, 국회와 언론 참관인 150여명 등이 참여해, 투표용지 인쇄상태 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 대표는 “투표용지 인쇄 상태와 투표지 분류기 등 장비도 점검했다”며 “특검팀은 보다 신속하고 면밀한 조사로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의 전말을 투명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특검의 신속한 조사 결과 공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의 본질은 국민 참정권 침해”라면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선관위 개혁을 통해 국민 참정권을 철통같이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