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소연 박사과정생(농화학과·지도교수 박민구)이 목재 해충 검역 소독을 위한 대체 훈증기술 연구로 한국응용곤충학회 2026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목재 해충의 검역처리를 위한 대체 훈증전략 평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출입 목재 검역에 널리 쓰이지만 오존층 파괴와 인체 유해성 문제가 지적되는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할 소독기술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박사과정생은 주요 목재 해충을 대상으로 설퍼릴플루오라이드, 에틸포메이트, 에탄디니트릴 등을 활용한 대체 훈증처리를 연구했다.
특히 약제별 특성을 상호 보완하는 병용처리에 중점을 두고, 처리 온도와 목재 내부 침투성 등을 검토해 검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박사과정생은 "앞으로 다양한 조건에서의 검증과 규모 확대 시험을 통해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소독 처리기준 마련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