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행공방과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선보인 ‘에코레일열차’ 테마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에는 일반 관광객 127명과 자전거 동호인 90명 등 총 217명이 참여해 서울에서 완주까지 갈아타는 불편 없이 한 번에 닿는 기차여행의 여유를 누리며 늦가을 완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에코레일열차는 자전거를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철도 관광 상품으로, 이번 투어는 교통 정체나 복잡한 환승 없이 수도권에서 완주까지 곧바로 도착할 수 있어 탑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완주에 도착한 90명의 자전거 체류객들은 기차에 싣고 온 자신의 자전거로 맑고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만경강 자전거길을 누볐다.
특히, 강변을 따라 일렁이는 은빛 억새와 하늘을 수놓는 겨울 철새의 군무는 가을을 품은 ‘물고기 철길’과 어우러져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늦가을의 장관을 선사했다.
또한 일반 체류객들은 삼례문화예술촌, 대아수목원 등 주요 거점과 로컬 맛집을 방문하며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이 교차하는 특색 있는 풍경을 경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에코레일열차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완주까지 한 번에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접근성을 높인 철도 연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쉽게 완주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