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 6억1814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4억8165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3649만 달러 흑자를 기록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강표) '무역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전북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659억 달러)에서 0.94% 비중을 차지하며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전북특별자치도 5대 수출 품목은 농약및의약품($8,673만, 94.1%), 자동차($4,868만, 27.2%), 동제품($4,149만, 149.1%), 합성수지($3,387만, 7.7%), 정밀화학원료($3,095만, 35.0%) 등으로 기록됐다.
더불어 수출 상위 10개 품목 수출비중이 전체 전북 수출의 58.0%를 차지했으며, 상위 20대 수출품목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수출증가를 보였다.
권역별 수출은 아프리카 제외 전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출상대국은 미국($1억 1,124만, 28.0%), 중국($9,823만, 31.3%), 베트남($5,649만, 101.8%), 일본($3,821만, 36.8%), UAE($2,330만, 205.6%)으로 나타났다.
상위 5위 수출상대국으로의 수출금액이 전북 전체 수출의 과반 이상인 53.0%를 차지했다.
9월 전북의 대미수출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0% 증가로 확인됐다.
이는 8월 휴가철 기저효과에 의한 상대적 9월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 것으로 1~9월 누계실적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북의 대미 총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대미관세 부과중인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현상으로 수출 추이는 장기적으로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며, “협회는 대미수출 피해기업 자금지원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