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주요 간부 등 51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과 14개 분야, 3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반부패 추진 기반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제도 혁신 △청렴 문화 확산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다.
도교육청은 특히 관행적인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학교 운동부 운영과 교육공무직 채용 분야를 겨냥해 고강도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노동조합 단체가 참여하는 청렴 거버넌스를 확대해 내부 감사 위주의 한계를 벗어나 정책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인 학생 대상 청렴 교육도 병행한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렴 연극, 학생의회 간담회, '전북 청렴 함께학교'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중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민간 거버넌스 점검단을 꾸려 확정된 세부 과제들을 본격적인 실행에 옮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청렴정책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모든 교육 가족이 동참해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