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군산시장 선거 판세를 가늠할 여론조사에서 강임준 현 시장이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타임스가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ARS 100%) 결과, 차기 군산시장 적합도에서 강임준 시장이 24.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영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1%로 뒤를 이으며 두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1%포인트로, 표본오차(±3.7%포인트)를 감안할 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그 뒤로는 김재준 10.6%, 진희완 10.3%, 나종대 9.3%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동석 6.3%, 박정희 5.9%, 이주현 4.3%, 최관규 4.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 2.1%, ‘모름’은 0.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강임준 시장이 27.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영일 위원장(20.6%)이 뒤를 이었다. 이어 김재준(10.7%), 진희완·나종대(각 10.1%) 순으로 조사돼 전체 응답 결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5.9%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조국혁신당 4.4%, 국민의힘 3.8%, 무당층 2.8%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이 39.4%로 가장 높았고, ‘도덕성·청렴성’ 24.8%, ‘인물·능력’ 24.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소속 정당’은 7.8%, ‘출신 지역·학교’는 1.5%에 그쳤다.
투표 참여 의향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94.1%, ‘가급적 투표하겠다’ 4.6%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보정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상 무선 ARS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7% 포인트다. 조사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