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청소년보호선도회 중앙회(회장 임종근) 산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12일 덕진광장을 중심으로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진행했다.
덕진구청과 광역협의회와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폭우가 예상됐지만 아랑곳 없이 청소년이 찾을 수 있는 대상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계도활동을 위해 업소를 방문하고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출입시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을 기반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설명과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안내스티커 부착명령 등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2개 조로 편성돼 각 음식점과 편의점에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 사항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유해행위 방지를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유해환경 현장순찰감시 주된 활동은 △현장순찰활동을 통한 자율정화를 유도하도록 계도 계몽하고 자율정화 활동, 미개선 시 기관에 행정고발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 활동을 통해 청소년유해매체물의 모니터링 및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이에 이서원 감시팀장은 “최근들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선도활동이 요구되며 업소 및 시설업체들은 청소년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참여와 동참을 전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