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이정란 부대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안전분야 강의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하여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정란 부대장은 전국대회 무대에서 완주소방서의 명예를 걸고 다시 한 번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북 대회에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는 ‘봄철산불예방과 안전수칙’을 주제로 한 생활안전 강의를 선보이며 전문성과 현장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많은 사람 앞에서 진행되는 발표인 만큼 이정란 부대장은 수개월간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발표 능력을 갈고 닦았으며, 완벽한 강의 준비를 위해 중앙소방학교 교관양성과정을 교육한 민간 전문강사인 더비지니스 대표 김은경을 섭외해 맞춤형 지도를 받았다.
전문강사 김은경은 소방 분야뿐 아니라 보건복지인재개발원 강사양성과정, 폴리텍대학 교수 강의역량 향상과정 등 다수의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해 온 베테랑으로, 이번 강의 내용과 발표 스킬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나서는 만큼 완주소방서와 봉동여성의용소방대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상의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