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악취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정읍시, 지역협의체 가동
    • 정읍시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추진을 앞두고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축산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 수립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악취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는 정읍시를 비롯해 축산환경관리원, 순정축협, 생산자단체, 환경단체, 주민단체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가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줄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우수 사례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저감대책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악취 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 공모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갈등 완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되며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도 지속 참여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악취개선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축산업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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