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대학교 산학융합플라자에서 한국산업은행(KDB)과 공동 주최한 ‘V:Launch×J-피움’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동헌 전북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투자사와 도내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벤처투자 IR 브랜드인 전북자치도의 ‘J-피움'과 KDB의 지역특화 벤처투자 플랫폼 ‘V:Launch’가 연계해 마련했다. J-피움은 도내 우수기업의 가치를 검증해 투자로 잇는 창구로, 혁신기업이 IR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역의 산업·정책과 맞물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V:Launch는 남부권 혁신기업과 수도권 투자자를 이어주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전북대 ‘피지컬AI 실증 Lab’ 투어를 시작으로, 김순태 전북대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장이 ‘전북 피지컬AI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전북 피지컬 AI의 지역거점 성공전략’을 주제로 윤희경 카익투벤처스 대표가 진행한 패널토크에는 전화성 초기액셀러레이터협회장,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가 의견을 나눴다.
유망기업 IR 무대에는 ㈜스페이스랩(위성 궤도 기동용 추진시스템), ㈜위플로(전기모빌리티 AI 솔루션), ㈜카이테크(친환경차 모터제어기·파워모듈), ㈜하이솔(해상풍력 초대형 블레이드·액화수소 저장) 등 4개사가 올라 투자사들에게 사업성과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지역기업과 투자사 간 1:1 설명회도 마련됐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한국자산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 SGC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가 세 차례에 걸쳐 사전 매칭된 20여 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 모펀드를 결성했다. 5조 원 규모의 체감성장펀드 조성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투자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 AI 실증단지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이원택 도지사는 “지역에서 창업하는 일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현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J-피움과 V:Launch가 손을 맞잡은 만큼 도내 기업이 전국의 투자자를 더 가까이, 더 폭넓게 만날 수 있도록 길을 넓혀 전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