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북도당·국힘 선대위 공식 출정 활시위 당겨
    • 민주 도당 93% 득표율 목표..국힘 도당 양당 협치·관심·성원 도민 지지 호소
    •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각각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당위원장), 이성윤(전주을), 안호영(완주·진안·무주), 김동하(전북기독교목회자연합회장), 권기봉, 전영배, 진성스님, 송금봉, 황규택, 회일스님, 최찬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서주영 공공수석대변인 등 전북자치도 종교계, 문화·예술인, 기업인, 지역 30여 단체 등이 참석해 "승리의 활시위"을 당겼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선대위 출정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들의 삶에 희망과 행복을 채우는 새로운 시대 열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3년간 전북 예산은 삭감과 정책적 소외와 더불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책임에 전북 자존심은 무너지며, 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졌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다가오는 6.3 대통령 선거는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지로 우뚝 서 도민 희망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힘줘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당 선대위는 대한민국 발전 중심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소외당한 전북자치도의 민생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주력해 전북 미래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특히 민주 도당 선대위는 "전북에서 역사적인 득표율 93%를 목표로 정하고 과감히 전진하겠다"며 "전북 14개 시군 균형 발전 위해 도민 모든 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도당은 전북 공약으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K컬처 메카 육성 △인공지능(AI)·자율주행 이동체·첨단 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새만금 국가성장 거점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선대위는 "도당 선대위는 전북 주민들의 '농어민 소득 보장,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 체감형 변화를 실현시키겠다" 약속했다.

      한편 도당 선대위는 회견 이후 오전 11시부터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전주권 합동유세를 펼쳤다.

      전북타임스 최성민 기자의 "윤석렬 대통령 탄핵 후 본격적인 선거에 대한 소회가 어떠한지" 인터뷰 질문에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국민이 힘들었고, 우리 전북도민들은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며 "이번에 반드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되고, 차기 정부에서 전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득표율 93% 압도적인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조배숙 도당위원장(비례)은 전주시 평화동 사거리에서 대선 출정식과 출근길 유세에 올랐다.

      조 도당위원장은 도당은 "김문수는 부정부패로 단 한 번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없는 청렴한 후보다"라며 전북도민들을 향해 김문수 대선 후보자 지지의 소릴 냈다.

      한편 조 도당위원장은, 국힘 대선 경선 사이 지난 9일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국힘 후보 단일화에서 김문수 후보가 불응한 채 의총장을 퇴장하자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김 후보를 잡기 위해 몸으로 막아 세운 의원이다.

      또 조의원은 지난 7일 국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촉구 단체행동에 나서 경선을 통과한 김후보를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주 10,11일 사이 한덕수의 대권 후보가 막을 내리자 김문수 지지로 태세를 바꿨다.

      이날 조 국힘 도당위원장은 도당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 등과 붉은 옷을 입고 유세차량에 올라 구호를 외쳤다.

      조 위원장의 구호에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성공유치 지원 △미래성장동력 새만금사업 완성 △교통인프라 확충 △방산전략산업 육성 △완주-전주 통합지원 △웰니스관광 도시육성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등이 담겼다.

      도당은 "전북 14개 시군 균형 발전 위해 양당 협치·관심·성원에 도민들의 많은 지지·성원"을 호소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밝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길에 한 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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