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25일 아름다운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행사를 통해 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향한 전북의 의지"를 다시한번 되세겼다.
도는 이날 지역 노동계·행정·정치권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 도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상생·노동문화를 실현해 나간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노총기와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을 시작으로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축사에서 “노동은 우리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로서,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 연대"를 피력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