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자매결연마을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직원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국민연금의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군산 방축도를 직접 방문했으며, 방축도 마을은 공단과 1사 1어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방축도 마을과는 2011년부터 지속적인 직접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공단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전기 안전 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 등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택에서 어르신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한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는 주택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힘을 쏟았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공단 내부 안전 전문가가 방문해 가구별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또 국민연금공단은 재능기부활등으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욕실 내 미끄럽고 사고를 주요 위험요인로 파악하고 어두운 환경을 주변을 살폈다.
공단은 위험요인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방축도 내 30가구 중 10가구에 욕실 내 미끄럼 방지 코팅제를 시공했다.
적정 조도 확보를 위해 6가구의 어두운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도서 지역 특성상 주택용 LPG 가스 점검이 어려운 만큼 가스누출 안전까지도 점검했다.
공단은 어르신들의 주택 안전점검 활동과 마을에 필요한 25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도 후원하는 등 방축도 내 등산로와 해안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여러 봉사활동 방식으로 진행했다.
장재혁 기획이사는 “이번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개선된 생활환경이 방축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공단은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