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최근 전공의 추가 모집에서 총 39명의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들은 6월 1일자로 수련을 재개하고 진료 현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정형외과와 영상의학과는 전공의 전원이 복귀함에 따라 해당 진료과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응급의학과 등 필수진료과에도 진료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내과·마취통증의학과·성형외과·신경과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주요과의 전공의가 복귀했다.
복귀 결과는 전북대병원이 전공의 사직 이후에도 상시 소통하면서 신뢰 구축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근무환경 개선 및 수련교육 내실화 등에서 전북대병원만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도 풀이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복귀를 결심해 준 전공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복지 개선 △교육 인프라 강화 △소통채널 운영을 지속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