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제4대 센터장에 김종범씨가 취임했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인 윤동욱 부시장은 지난 2일 신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에 김종범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종범 신임 센터장은 “농산물 유통과 지원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장기간의 센터장 공석으로 경영 공백이 큰 만큼 조직 안정화에 힘써 전주푸드 정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센터장은 전주의 소비시장을 고려한 농산물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푸드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농업인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신임 센터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학교·공공급식센터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3월 센터장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지난 23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종범 신임 센터장은 지난 33년간 농협에 재직하며, 전북본부 경영지원팀 차장과 전북산지유통단 단장, 전북경영기획단 참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