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박차’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전주시민에게 1인당 최대 53만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원활한 신청과 조속한 지급을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과 오프라인(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1차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시는 신속한 준비와 탄탄한 집행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소비쿠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은 첫째 주(7월 21일~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둘째 주까지 적용된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전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충전의 경우 신청 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카드를 수령하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전주시에 주민등록(6월18일 기준)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시민이면 누구나 개별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1차분 민생 소비쿠폰 지급은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며, 소득수준 및 사회적 배려 계층 여부에 따라 △기초수급자 43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3만 원 △일반시민 18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어 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1차분과 2차분 소비 기한은 오는 11월 30일이며, 사용기한 내 소비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환수 조치 된다.

      시는 원활한 소비쿠폰 신청과 민원 대응을 위해 △사업총괄 △현장 지원 △홍보전산지원의 3개반으로 전담 TF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TF는 선불카드 지급을 위한 주민센터 장비구축 후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현장에서 시연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34개 동 주민센터에 기간제 인력과 전산장비 등을 보강해 신청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고,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혼란을 막기 위해 사용처 제한 사항을 카드사 및 앱을 통해 명확히 고지하고 있으며, 버스 광고와 SNS 등을 통해 시민 홍보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민생지원으로, 직접적인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한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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