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 이홍기 부총장, 수소센터 유치 '숨은 주역'
    • 산학 연계 통한 지역 거버넌스 형성·기반 구축 전략 마련 등
    • 국내 최초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가 완주군에 들어서는 가운데 해당 사업 유치와 추진 과정에서 우석대학교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완주 테크노밸리2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은 수소 순환 경제 실현의 첫걸음이자, 지역 산업 생태계에 큰 전환점을 예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 사업은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향후 대량으로 발생할 폐연료전지의 자원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기반으로 산업적·환경적 측면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산학 연계를 통한 지역 거버넌스 형성과 기관 간 협력 조율, 기반 구축 전략 마련 등 전반적인 유치 과정을 이끌며 '보이지 않는 실무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당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센터 구축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설계하고 산학연 연계 방향을 조정하며, 센터 구축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꼽힌다.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센터 유치는 단순한 인프라 확보를 넘어, 지역 내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기틀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28년까지 총 250억 원이 투입되며,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 표준 제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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