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가을 문화관광, 혁신으로 물들다
    • 전북도가 올가을 문화체육관광 전반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시도한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관광굿즈 팝업스토어와 전북투어패스는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조례 개정은 선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고, 장애인체육대회는 화합의 장을 연다. 전국 최다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야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전국 최초의 공동 문화도시 프로젝트인 ‘전북권 문화도시 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전주·익산·완주·고창 4개 법정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별 홍보관과 포럼, 시민 체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영상과 대형 퍼즐 퍼포먼스가 상영돼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연다.

      또 관광분야에서는 전북의 매력을 상품화하고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추석을 맞아 도청 로비에서는 전북 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전북 관광굿즈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관광기념품 100선, 관광굿즈 공모전 선정작, 전북투어패스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상품은 도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참여 작가와 관광기업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한다. 현장 이벤트로 관광굿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흥미 요소도 더해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 관광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전북투어패스’ 상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글로벌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를 통해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이메일로 받은 모바일 바우처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예약과 결제의 편리함이 크게 강화됐다.

      전북도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협력해 투어패스 이용객에게 20~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2017년 도입된 전북투어패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4만 3천 장이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번 인바운드 상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처럼 분야별 노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전북은 ‘문화올림픽’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장정철 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전북타임즈로고

회사소개 | 연혁 | 조직도 | 개인정보보호,가입약관 | 기사제보 | 불편신고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5499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태진로 77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 5F│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