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의회, 완주형 통합돌봄지원사업 구축 간담회
    • -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 마련 위해 부서 간 협력·제도 보완 논의
    •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27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형 통합돌봄지원사업 구축 간담회’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한 완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갑·심부건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계층별로 분산 추진 중인 돌봄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누락 방지와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완주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통합돌봄체계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주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형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간담회에서는 ‘통합돌봄팀 신설’과 ‘통합돌봄전문센터 설치’ 등 행정조직 내 통합조정 기능 강화, 읍·면 간 인프라 격차 해소, 돌봄인력 근로환경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심부건 의원은 “돌봄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돌봄의 질이 높아진다”며 “행정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갑 의원은 “현재 완주군의 돌봄체계는 분야별로 분리되어 있어 연계가 어렵고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역 돌봄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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