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상황 대응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대규모 국제행사 안전을 위한 것이다.
전주덕진소방서 전 직원 비상대응 근무는 APEC 정상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단 등 약 2만여명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특히 '특별경계근무'는 재난 초기 ‘신속·최고·최대’ 소방력 투입 원칙 아래, 관서장이 직접 현장지휘에 나서는 등 대응 체계가 촘촘히 운영되고 있다.
또 근무기간 동안 전 직원 비상연락망 일제 점검과 소방장비·용수시설 100% 가동 상태 유지, 의용소방대와의 합동 순찰 강화 등 전방위적 조치가 시행된다.
그동안 전주덕진소방서는 ‘예방이 곧 대응’이라는 원칙 아래 철저한 안전관리와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특별경계근무가 이어지며 현장 대응력과 시민안전 관리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지는 것은 곧 지역의 품격과 직결되는 일”이라며 “전주덕진소방서는 평소 다져온 대응역량과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