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분야 유공 지자체로 선정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에 수상됐다.
이번 수상은 시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추진·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되어 신형 고압 수소 튜브트레일러 도입, 전국 최초 광역단위 수소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 수소 연료전지 실증 등 수소사회 전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수소전기차 1300여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7개소를 구축해 수소 활용 기반을 조성했다.
더불어 수소버스는 총 225대를 보급하며 수소버스 보유량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2개사, 예비수소전문기업 9개사를 발굴 및 지원했다.
아울러 수소기업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소산업 전문인력 70여명을 양성하며, 수소저장용기 대형화·고압화 기술개발 및 안정성 검증이 가능한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해 수소기업의 제품 실증 인프라를 확보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