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 4일과 5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제80주년 경찰청장기 경찰관 무도사격대회에서 여자부 유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는 경찰관의 체력증진, 현장역량이 강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경찰청 및 부속기관, 17개 시·도청 대표 경찰관 선수들이 참가해 사격·유도·검도·태권도 등 4개 부문을 겨루는 자리이다.
신송하 순경은 ‘유도 4단’으로 현재 완산서 통합수사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대회에서는 아쉽게 8강 진출에 그쳤으나 1년 동안 유도 도장을 꾸준히 다니며 어느때보다 땀 흘려 훈련하였고 그 결과 결승에서 마지막 부산청을 제치고 오늘의 우승에 이르렀다.
전북청이 출전한 무도·사격대회에서 사격을 제외한 무도(태권도·검도·유도)부문에서 여자부 금메달은 신송하 순경이 최초이다.
특히 이번 우승은 신송하 선수와 더불어 약 20년 동안 전북청 유도 대표팀을 이끈 완주서 경비안보과장 백창은 감독, 유도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무도특채 김현철 경사의 열성적인 코칭과 노력, 3박자가 이루어낸 귀중한 선물과도 같은 결실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