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시청 로비에서는 ‘찾아가는 멸균팩 홍보관’이 마련되며 일상 속 분리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재활용 처리에 있어 일반폐지와 종이팩은 공정과정이 상이하다.
그러므로 종이팩은 별도 배출되야지만 현실정에서는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되는 경우가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멸균팩 홍보관을 운영하며 분리배출에 따른 자원순환 홍보 강화에 집중했다.
홍보관 운영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전시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종이팩으로 만든 재활용 물품 전시 △멸균팩 지갑 만들기 체험 등 종이팩 분리배출 중요성에 집중했다.
특히 이날 (사)한국멸균팩협회는 △멸균팩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대 △멸균팩 재활용 정책 개발과 신기술 보급 △멸균팩 회수와 재활용 촉진사업 추진 △멸균팩 재활용 사업의 육성 발전과 환경보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극히 강조했다.
이유로는 '23년 11월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와 체결하며 종이팩 재활용 위한 공동주택 내 전용수거함 설치 등 분리배출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다.
(사)한국멸균팩협회는 '21년 설립됐다.
협회와 시의 노력은 '23년과 '24년 2년 동안 162개 공동주택에 815개 종이팩 수거함 설치로 이어졌다.
아울러 수거함 설치 후 종이팩 수거량은 '23년 20톤가량이던 수거량이 '24 40.1톤 '25년 74톤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멸균팩 재활용 관련해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