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훈 “전북은행장 인사 사법 리스크 해명해야”
    •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는 17일 성명을 통해 "전북은행장 임명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가 무기한 연기되었는데 전북은행은 명확한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단독후보로 추천한 박춘원 대표의 석연치 않은 ‘사법 리스크’와 인사 적합성이 여론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는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이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보유한 ‘IMS 모빌리티’에 대한 청탁성 투자와 관련, 지난 7월 김건희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며 " IMS 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에도 불구하고 김건희와의 친분을 고리로 대규모 투자를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회사 대표이자 김예성의 동업자인 조영탁은 지난 12월 6일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특히 "1969년 12월 설립된 전북은행은 전국 지방은행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자 국내외 9개 계열사를 거느린 JB금융지주 그룹의 주축으로 성장했는데 추락하는 도세와 상반된 전북은행 도약의 바탕에는 전북의 대표 금융기관을 지키고 키워내겠다는 전북도민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며 "전북은행이 지역경제의 발전동력이라는 기대와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희망도 강하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융의 공적인 역할에 무감하고 전북은행 고유의 역사와 소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은행장으로는 이러한 전북도민의 기대와 희망을 구현할 수 없다"며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는 문제가 되는 인사의 배경을 공통으로 갖고 있어 임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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