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한화시스템과 인공지능(AI) 및 무인체계 등 미래 방위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대는 27일 교내에서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진과 한화시스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방산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중심의 국방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 기반을 다지고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원준 전북대 국방산업연구소 부소장과 홍윤석 한화시스템 해양연구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기반 국방 시스템, 무인·자율체계,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국방 데이터 및 네트워크 중심전, 첨단 센서 및 전자·통신 기술 등 5개 핵심 분야의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화시스템은 해양 무인체계 및 국방전자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전북대는 올해 국내 최초로 신설한 학부 과정인 '첨단방위산업학과'의 교육·연구 모델을 공유하며 산학 프로젝트 및 채용 연계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대 국방산업연구소 이병권 수석연구위원은 "대학의 이론과 기업의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술 실증과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산학 프로젝트와 인턴십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