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1가구로, 군비와 복권기금을 합쳐 1억 6,800여만 원을 확보했다. 가구당 최대 800만 원 범위 안에서 집수리를 지원하며, 순창군은 인근 시·군에 비해 약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축허가(신고)가 필요한 공사가 아닌 개량·보수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 항목은 ▲단열 벽체 ▲고효율 창호·보일러 교체 ▲문턱 제거 및 장판 보수 ▲화장실·주방 개보수 등이며, 지붕 개량(슬레이트·강판 교체)이나 화장실 개선 등이 필요한 경우 최대 1,0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3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 외 저소득가구 등 경제적 사정으로 집수리를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가구가 대상이다. 이후 군은 현장 확인을 거쳐 수리가 시급한 취약가구 21호를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조광희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이 사업이 낡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신 취약계층 분들께 따뜻한 보금자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동절기가 오기 전에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박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