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20일 “안호영 의원과의 정책 연대는 지금도 유효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안호영 의원이 제시한 6개항의 주요 정책을 김관영 2기 도정에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안호영의 꿈, 김관영 2기에서 이어집니다-전북 미래 공동 구상’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 위에서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안호영 의원은 당초 저와 정책 연대를 선언하고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기로 뜻을 모아왔지만, 갑작스러운 제명과 불공정 경선 강행으로 상황이 크게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직전 발생한 식사비 대납 사건에 대해 중앙당은 충분한 조사와 검증 없이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안 의원은 편파 감찰과 이중잣대, 불공정 경선을 문제 제기하며 경선 연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이후에도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요구하며 12일 동안 단식투쟁을 이어갔다”며 “안 의원이 최근 밝힌 ‘도지사 선거는 오롯이 도민의 선택이며 도민이 원하는 것은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 의원이 제시했던 주요 정책과 비전을 김관영 2기 도정에서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 및 새만금 RE100 기반 반도체·AI 산업 전략 ▲햇빛연금마을 1000개 조성과 분산에너지 특구 중심의 전북형 재생에너지 순환체계 ▲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 조성 ▲전북 아이 미래 기본펀드 ▲전북 광역급행철도(JBX) 구축 ▲세종·충청권과 연계한 중부권 시대 발전 전략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호영 의원의 꿈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김관영 2기에서 함께 이어질 것”이라며 “도민의 선택으로 당당하게 승리해 민주당으로 돌아가고, 이재명 정부 및 안호영 의원과 함께 전북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