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생명을 책임지는 지역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예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선정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향한 필수의료 공헌 분야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촌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대형 재난 대비, 지역 응급의료 인력 교육 등을 총괄하는 최상위 등급의 의료기관으로 엄격한 시설, 장비, 인력 기준을 충족해야만 지정될 수 있다.
그동안 지역 내 일부 중증 응급환자들이 수용 한계로 인해 타 지역으로 이송되며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번 예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앞으로 도민 누구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로 평가됐다.
예수병원은 최첨단 인프라와 우수 의료진 확충에 따른 ‘원스톱(One-Stop) 생명선’을 구축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또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외과 등 중증 질환 배후 진료과 전문의들이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
환자 도착 즉시 진단과 수술이 가능한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끝까지 책임지고 살려낼 배후 진료 역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라는 기념비적 성과의 이면에는 이번 실무를 총괄 지휘한 김호권 기획조정실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헌신과 선제적 대응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응급 현장의 척박함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타 병원들이 인력난과 비상경영으로 위축될 때 오히려 전국을 발로 뛰며 우수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배후 진료과 의료진 영입에 앞장섰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의 '현장 감각'과 기획조정실장으로서의 과감한 '추진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보건복지부 심사에서 병원의 압도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증명해 낸 것이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은 12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예수병원에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결과”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어떤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단 1초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고 생명을 살려내는 지역사회의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예수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병원 암센터 외벽 및 제1주차장 등 주요 거점에 대형 옥외광고와 현수막을 게재하며 전북 응급의료체계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알렸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