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강화해야”
    • 전북도의회 전용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안)은 16일 열린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재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용태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지만 한 번의 화재는 상인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022년 인천 현대시장 화재와 2023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대형 화재 사례에서 보듯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고 통로가 좁아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에서는 289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83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전북자치도에는 59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4,866개 점포와 4,818명의 상인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소방본부, 일자리민생경제과, 사회재난과에서는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하고 있으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59개 시장 가운데 50개 시장은 자율소방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9개 시장은 의용소방대가 맡고 있다. 자율소방대는 화재 예방 순찰, 위험요인 점검, 초기화재 대응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운영물품 지원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자율소방대 운영물풀 지원 예산 확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초기 화재대응, 심폐소생술 등 월 1회 이상 정기 교육ㆍ훈련 제도화, ▲AI 기반 화재순찰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재예방 시스템 시범 도입, ▲관할 소방서와 자율소방대의 현장점검 체계구축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의원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첨단기술과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함께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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