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의회, 학교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장은 지난 29일 의장실에서 ‘학교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우유 급식 운영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서중학교 학부모회 장지혜 회장과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건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우유급식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은 지속적으로 지원돼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며, 학교의 운영 의지에 따라 급식 시행 여부가 달라지는 현행 운영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를 통한 급식 방식 대신 가구별 배송 방식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전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가구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행 3자녀 이상 가구 중심의 지원 기준을 2자녀 이상 가구까지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시범 운영됐던 바우처카드 지급 방식을 재도입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제품을 보다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급식 방식의 다양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성중기 의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학교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우유급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안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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