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 관리도 항포구 차량추락…신속 안전조치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18일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에서 추락한 1톤 화물차량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2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께 관리도 항포구에서 그물을 옮겨싣기 위해 주차해 둔 1톤 화물차량이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40대 차량 소유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구조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수중에 잠긴 차량이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어선 항행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관내 어민들에게 문자메세지로 차량 추락 위치 등 항행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해당 해역 운항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 도착한 군산해경은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잠수요원을 투입해 차량 위치 확인을 위한 수중수색을 실시했다. 당시 현장은 수심 약 4m에 수중 시야가 약 10㎝에 불과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반복 수색 끝에 오후 7시 29분께 추락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차량이 조류 등에 의해 차량이 이동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 차량으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해상 추락 차량으로 인해 추가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신속히 실시했다”며 “오늘 저녁 6~7시경 만조시간 예정인 차량인양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 해역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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