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건축물 붕괴 등 대형·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전문교관이 완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붕괴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구조기법과 특수장비 운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건축물 붕괴 현장은 추가 붕괴 위험과 협소한 구조 공간, 매몰자의 위치 파악 등 구조활동에 다양한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이번 훈련은 현장 안전 확보부터 매몰자 탐색과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실습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붕괴건축물 안정화 방법 ▲매몰자 탐색·구조 방법 ▲탐색장비 시연 및 실습 ▲매몰자 영상·음향탐지기 사용법 ▲절단·중량물 작업장비 사용법 ▲기타 구조장비 사용 요령 등이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119특수대응단의 지도 아래 붕괴 구조물의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정화 기법을 익히고, 영상·음향탐지기를 활용해 잔해 속 매몰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탐색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물 제거와 구조 공간 확보에 필요한 절단장비 및 중량물 작업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장비별 특성과 사용법을 익히는 등 실제 붕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기술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붕괴사고는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매몰자를 찾아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현장”이라며 “119특수대응단과의 전문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고, 어떠한 재난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