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손광혁)가 추석 연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노린 ‘노쇼 및 보이스피싱 사기’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현장 예방 활동을 펼쳤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삼례시장에서 군민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노쇼·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관공서와 군부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미끼로 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하는 등 고도화되는 사기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 지역 내 노쇼 사기는 2025년 16건에서 2026년 24건(피해액 2억 2,8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경찰이 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영업자 및 완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전개한 결과 7~8월 발생 건수가 2건으로 대폭 줄어드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경찰서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농협·우체국), 삼례시장 상인회, 삼례자율방범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기 수법과 구체적인 대처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손광혁 완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의 빈틈없는 협업을 바탕으로 사기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고,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