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성훈)과 공덕농협(조합장 문용수)은 15일 태국 수입업체 Vachamon Food(대표 위파비)와 함께 전북 고구마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농협과 공덕농협, Vachamon Food 관계자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 고구마의 성공적인 태국 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협약의 파트너인 Vachamon Food는 2025년 기준 연 매출액 4,400만불, 한국 농산물 수입액 65만불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 내 신선과체류 취급 1위 유통업체이다. 현지 다수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전북 고구마의 현지 안착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수확 시기에 맞춰 Vachamon Food를 포함한 태국 내 주요 유통업체(림핑 슈퍼마켓, 푸드랜드) 관계자 8명을 산지로 직접 초청해 공덕농협의 재배단지, 저장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공덕농협은 수출 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고구마를 공급하며, 바차몬 푸드는 태국 내 유통 및 판매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문용수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 품질의 고구마를 안심하고 공급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수출 물량을 늘려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 고구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며 “해외바이어와 산지 농협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북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