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총, 초교 관련 보도에 "교사 지도 경위 살펴야"
    • 한 언론사 보도 반박… 학교 측 근거자료 검토와 충분한 반론 보장 촉구
    •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최근 한 언론사의 도내 초등학교 학교폭력 관련 보도와 관련해 "학생의 피해 호소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를 확인하고 지도한 교사의 행위 역시 당시 상황과 구체적인 경위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면밀한 사실 확인과 충분한 반론 보장을 촉구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지난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학교가 학생을 공개적으로 추궁하고 신체접촉 상황을 재연시키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면담 장소와 절차, 보호자 안내 경위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영상과 녹취 등 명확한 반박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북교총은 교사의 초기 사실 확인 배경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초 면담은 학교폭력 정식 접수 전 학생의 성적 불쾌감 호소에 따라 하교 전 사실관계를 긴급히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교실이 아닌 별도 공간에서 진술을 청취했으며, 동선 확인에 그쳤을 뿐 신체접촉 재연이나 사과 강요는 일절 없었다는 설명이다.

      전북교총은 "'성추행범 멍에 지게 한 학교', '발뺌' 등 단정적인 보도 표현은 학교의 귀책사유가 이미 확정된 듯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언론은 학교 측의 일부 답변만 다룰 것이 아니라, 반박 근거가 담긴 영상과 녹취 자료의 맥락을 충실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을 향해 "개별 교사와 학교가 수사와 언론 대응에 과도한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법률·언론 대응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학생의 심리 회복과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함께 촉구했다.

      오준영 회장은 "학생 호소를 듣고 사안을 파악하려던 교사들의 정당한 지도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부당하게 매도되어서는 안 된다"며 "근거자료 검토를 바탕으로 정정 및 반론 청구 등 단체 차원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전북타임즈로고

회사소개 | 연혁 | 조직도 | 개인정보보호,가입약관 | 기사제보 | 불편신고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5499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태진로 77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 5F│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