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주거, 고용, 의료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빈곤, 질병, 돌봄 공백, 주거 불안 등으로 고통받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전문 복지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가동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왔다.
실제 군은 최근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40대 주민 A씨 가구를 발굴해 복합적 위기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대상자는 오랜 기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심각한 사회적 고립 상태에 처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본인과 가족 모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군은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개입에 나섰다.
우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그 결과 가족이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을 연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원비를 확보함으로써 집중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책정을 신속히 진행해 지속 가능한 의료 안전망을 최종 확립했다.
이 같은 전방위적 지원의 결과 대상자는 전문적인 의료 체계 속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향후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민·관이 협력해 복합 위기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복지를 동시에 연계해 개인의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까지 지켜낸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