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만식문학관, ‘일제강점기 교과서의 시간 특별展’ 개최
    • 근대기 교과서 전시로 일제의 억압 정책 확인
    •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은 ‘일제강점기 교과서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1일까지 근대 교과서 특별전시를 추진한다.

      이번 전시는 개화기(1880~1910년대)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교과서를 5개의 소주제로 구성해 일제의 우리민족 억압 정책을 확인 할 수 있는 교과서 총 4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유물은 일제강점기의 국어, 한문, 실업, 축산, 신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서로,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교과서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라를 잃으면 우리말과 글도 빼앗기게 되는 현실을 일제강점기의 교과서를 통해 확인해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전시를 준비했다.

      채만식문학관은 앞으로 ‘광복 이후의 교과서’, ‘근대 딱지본 소설전’, ‘고서적 특별전’ 등의 소재로 전시회를 지속 추진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문학관의 전시 기능을 보여주고 더불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박물관과 금강권전시장(군산 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을 연계한 금강권 전시장 통합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채만식문학관의 활성화와 전국적인 문학콘텐츠 시설로 도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채만식문학관은 최근에 문학관 야간경관조명 설치, 냉난방시스템 교체, 실내 전시 리모델링, 건물 외벽 벽화사업 등 전체적인 전시시설보완사업을 추진하여 군산 문학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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