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전북 관내 농협은행 영업점 52개소와 지역농·축협 본지점 200개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해 더위에 지친 도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무더위 쉼터’를 알리는 현수막과 스티커를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영업점 내 대기공간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 방문 시 시원한 음료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도내 농촌지역에서 농협의 무더위 쉼터는 열사병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무더위에 지친 도민들 모두가 전북농협의 무더위 쉼터에서 활력을 되찾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전북농협은 항상 도민과 도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북농협은 쿨스카프 및 쿨타월 등 안전물품을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